강아지 미용의 날 길이와 가위컷 선택 방법
강아지 미용 시 고민해봐야 할 몇 가지를 안내해드릴까 합니다.
미용을 하려고 할 때 강아지의 몸을 어느 정도 길이로 밀어야 할지,
혹은 우리 강아지에게 어떠한 미용이 어울릴지,
오늘 한 미용 아니면 내일 할 미용이 맞는 미용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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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용시 날 길이 설명
강아지 미용을 진행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할 부분은 강아지의 몸을 직접 밀게 될 날의 길이 선택입니다.
강아지 미용시 날은 크게 3mm / 5~6mm / 10~12mm / 가위컷 / 스포팅 이렇게 나누어지게 됩니다.
지금보다 조금 오래전에는 3mm 미용보다 더 짧은 2mm 미용이 더 많았지만,
현재는 2mm 미용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너무 짧은 미용을 할 경우 피부병이 생기거나 미용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요즘은 최소 3mm 이상 미용을 진행합니다.
3mm - 기본미용
보통 기본 미용으로 3mm 미용을 진행합니다.
샵 혹은 동물병원에서 미용을 한다고 하면 특별한 말이 없을 경우 3mm 미용입니다.
견종에 따라 모질 이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다를 수 있지만 3mm의 경우 만졌을 경우 피부가 만져지는 느낌이 드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점은 미용 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하며, 미용 후 털이 고르고 깔끔합니다.
단점은 약한 피부를 가진 경우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스크레치와 상처가 날 가망성이 있습니다.
5~6mm - 최근 기본 미용
2mm 미용이 대세 미용에서 3mm 미용으로 많이 넘어왔고,
현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올라 5~6mm 미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용사마다 사용하는 날이 달라 5~7mm 정도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mm 보다 모질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어떤 아이는 깨끗하고 어떤 아이는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5mm 이상부터는 피부병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만졌을 때 털이 만져지는 정도로 피부를 살짝 털이 덮습니다.
장점은 미용 후 털이 부드럽고 피부병 혹은 스크래치와 상처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단점은 3mm 보다 깔끔한 맛이 적습니다. 미용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10~12mm - 기계 미용 시 가장 긴 미용
기계(클리퍼)를 이용한 미용중 가장 긴 미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혹 이 이상을 클리퍼 미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그럴 경우 나중에 가위로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상은 가위컷으로 분류하는 편입니다.
보통 10mm 이상은 '정미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중 모애들에게 좋습니다.
미용 시 시간이 많이 걸려 비용이 많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모종에 따라 미용 후 가위를 이용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털이 피부를 완벽하게 덮는정도의 길이가 되며 좀 길다 느낄 수 있습니다.
장점은 모공에 상처가 거의 나지 않으며 피부 안 좋은 애들에게 좋습니다.
단점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가격이 많이 붙으며 많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가위컷 - 가위로 이용한 전체 미용입니다.
초벌부터 끝까지 완전히 가위를 이용하는 미용사도 있고,
초벌은 기계를 이용하여 밀고 가위로 정리하는 미용사도 있습니다.
보통 2~3cm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미용사에 따라 라인이 달라집니다.
보통 기계를 이용하면 몸의 선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가위컷은 미용사가 옷을 만들어 입힌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며 가위컷을 많이 해보지 않은 강아지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중모인 포메의 경우 기계를 이용한 미용을 꺼려하시며 가위컷을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미용 후 털이 길기 때문에 바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점은 이쁩니다. 확실히 기계를 이용한 것보다 모양이 이쁠 수밖에 없습니다.
단점은 비싸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팅 - 기계 반, 가위 반
몸통은 밀고 다리는 남기는 미용입니다.
보통 몸통은 5mm 이상으로 밀게 되며 다리는 가위로 통을 만들어줍니다.
강아지는 다리가 몸에 비해 얇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리를 두껍게 하여 몸과 밸런스를 맞추는 형식입니다.
전체 가위컷을 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적게 들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강아지를 이쁘게 해 주기 위해서 가장 무난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장점 무난하게 이쁘고 깔끔합니다.
단점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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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용 시 날 길이 선택
날 길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어떠한 길이로 하는 게 좋냐 이것입니다.
가장 먼저 우리 강아지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좋지 않다면 최소 5mm 이상 미용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피부병이 심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면 치료 목적으로 3mm 미용을 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5mm 이상이 좋습니다.
피부에 이상이 없다면 금액을 생각해볼 만합니다.
강아지 미용을 평균적으로 기계로 미는 미용보다 가위가 들어가면 2~3배 정도는 비싸집니다.
가격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가위컷, 꼭 그렇게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면 미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종에 맞춰야 합니다.
이중모의 경우 최소가 5mm 이상 미용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고,
차후 이중모 이용에 대해 적겠지만 될 수 있으면 이중모는 미용 안 하는 게 좋습니다.
털이 잘 엉키는 견종의 경우 관리를 위해 밀어주는 게 좋습니다.
본인이 관리가 어느 정도 가능하시면 가위컷도 괜찮습니다.
미용 후 스트레스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평소 미용 후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가위컷보다 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가위컷을 빠르게 하는 곳이 있는데 그래도 미는 것보다 느립니다.
가끔 기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강아지의 경우는 가위컷이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용 시간이 짧은 미용이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그냥 이런 거 저런 거 모르겠다 싶으시면 5~6mm 미용을 하시면 됩니다.
가장 무난한 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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